꽃미남들의 운동! 배구~

개인적인 관심사 2009.06.24 00:12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SHORT: 나와 배구의 거리감

예전에는 월드리그 배구를 보겠다고 동생을 꼬셔서 강릉서 동해꺼정 운전을 시키는
열성을 자랑...했는데 ; 사실 간 이유가 김호철 감독님/이상렬코치님 보러간거라고는 왠지 말 못해...
최근에는 어쩐 이유인지 그만큼 열심히 겨울 시즌에 경기장을 챙겨서 찾지 않았더랬지요.
머 핑계는 실력이 예전만 못해랄까.

제가 남들이 알기로는 모든 운동 경기 얼굴로만 보는 사람으로 (요즘 친구들은 얼빠라고 하더이다)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보단 훨씬 섬세한 취향이라 아무리 꽃미모의 김요한 한선수가 날 불러도 배구장 근처에도 안 갔더랬지요. 삼성화재의 독식독식..머가 재미납니까..라믄서.
(믈론 우리 호철이 형님이 현대로 오신 담에는 좀 맘이 동했지만, 그 땐 이미 관성이 사라져서 OTL) 


2:3 - 2009 월드리그

하여간 우연히 아르헨티나와 하는 경기를 봤는데, 요즘 유행하는 태원 아저씨 말투로 "대박입니다"
저희가 대체 이렇게 해외 팀과 대등하게 경기하는 건 김세진 KBS 해설위원님이 신진식 님과 함께 뛰시던 그 해 이래 대체 얼마만이랍니까~!
비록 2일째 경기는 졌지만서도 세트 스코어 2:3에 2시간 넘는 명승부라니..감개무량하기 그지 없답니다.

그간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도 등장했더라구요.
터키로 옮겼다는 문성민은 좀 심하게 말라서 무슨 일이 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스파이크와 강력한 중앙 후위 공격이 그저 좋기만 하더이다...추릅... :)
김요한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공격 욕심이 날카로워져서 왠지 문성민에 비해서 약해 보이던 포스가 서서히 살아나나 기대가 되고(그러나 이 친구는 왠지 성격이 지나치게 좋아보인다는..)
한선수 세터는 아름다워진 미모만큼(^^) 굵어진 팔뚝 만큼(작심하고 웨이트하는듯..) 속공 올려주는 건 상당 안정적.. 이대로만 자라주면 제가 완소했던 신형철님(과 스탈은 다르지만)처럼 월드레벨까진 아니라도 영리한 경기 운영이 가능할 거 같고,
김학민은 점프가 너무 알흠답더라. 문성민 스타일의 날아라~슈퍼보드 스타일(공 때리고도 죽 날아가주시는..)은 아니지만, 비디오만은 한창 시절의 김세진(네트너머에서 잡으면 가슴이 라인위로 잡히는 정도? 아래에서 기다리면 한참 뒤에 떠러지는 정도?) 필도 나는 듯도 하고 :)
첨엔 키만 보고, 아울러 공격도 잘 안하길래, 세터..인줄 알았던 임시형 선수도(세터와 3cm 차이란다..안습..그래도 192!! 하지만 공격수라고 생각하니 다시 안습..) 시간 지나면서 금새 느는거에 감동~
하여간 모두모두 이쁘더이다.

그리고 상대팀의 코엔?인가하는 아버님도 배구 선수였다는 그 친구.
아직 어려서 미숙함이 폴폴 풍겨 나오지만서도 정말 동물적인 퀵 감각만큼은 대박!


배구: 꽃미남들의 향연~



그나저나 내가 좋아하던 꽃미남들은 선수들이 교체되어도 아니나옵니다.
꽃돌이 이선규선수와 대체 왜 세터를 하는지 늘궁금했던 신선호 선수...어디로!!!
(하고 네이버에 물어보니 신선호는 수술.. 이선규는 리스트에 있으나 안나오네요. 센터가 두꺼워졌나?)

ps1. 그래도 내안에서 배구는 신영철을 필두로 해서 하종화, 윤종일, 이상렬과 강성형이 마낙길과 함께 뜨고, 박종찬이 블록 막아주고 아직 어린 임도헌이 스파이크 꽂아주는 :)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느낌. 대체 언제냐구? ㅎㅎ 나 초등학생땐거 같은데? 하하
(하지만 실제로 아마 제일 강했을 때는 신진식과 김세진이 양쪽에서 공격을 퍼부을 때였을 거다. 신영철이 월드 베스트 세터로 불리고 이호가 월드 베스트 리베로로 불리던 그 때.)

ps2. 근데 배구장에 실제로 가보면 여전히 그 꽃돌이들을 모두 제끼고 이상렬 코치가 여전히 제일 빛나보인다눈... 허허 그놈의 카리스마는 죽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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