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 DECAFFEINATO

개인적인 관심사/buying 2011.12.11 19:37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요즘 카페인 섭취량이 지나치게 늘어서 디카페인을 좀 마셔줘야겠다 결심하고 보니,
투썸에서는 취급 안하고, 주변의 다른 커피 집에서도 취급 안한단다.

어쩔 수 없이 네이버님께 문의드렸더니 병에 든 커단 맥심의 녹색 디카페인만 잔뜩 추천해주시는 사이에 파스쿠찌에서 나왔단 스틱형 인스턴트 커피가 눈에 띄어서 냉큼 점심 시간에 나가서 구매.

보시다시피 가격은 6000원, 12개가 들어있다.


어차피 인스턴트인걸하며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깔끔한 맛에 살짝 감동. 

그냥 인스턴트 커피 물에 타마실 때 나기 마련인 특유의 물비린내와 알 수 없는 탄 느낌의 쓴맛과 어딘가 구린 커피 섭취 후의 입냄새 대신에 보리차같은 구수함에 슬며시 커피향조차 나주려고 한다.


역시 파리크라상 그룹 최악의 마케팅 능력을 자랑해 주시는 브랜드답게 이정도 퀄리티에 이 정도 낮은 인지도라니. 네이버에 어딜 가도 매진이더라 뭐 그런 평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그건 그냥 살 사람에 비해서 소량을 갔다 놓은 게 이유의 전부인게 확실해 보임....


하여간 다 마시고 재구매는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고,

그냥 이 정도로도 만족할 수 있는 나의 저렴한 취향을 고려하면 걍 이과수커피의 디캡 버전을 찾아보는 게 제일 속편하고 지갑도 편할 수도 있을 듯 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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