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기사에서, 동방신기가 일본의 올해 활약한 아티스트 2윈가를 했다는 걸 봤다.
일본 시장이라는게, 거의 뭐든지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2위이고,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정말 2위(1위는 물론 미국이다. 뭐 크기 추산은 대략 우리나라, 일본, 미국을 1,10, 100정도로 하니까 뭐 1위 시장에 대면 껌이겠지만)이므로 이건 장난 아니겠네 싶어 찾아보니, 대략 음반으로 930억을 벌었을걸로 추산된다는구만.

어디에선가 2PM이 흘린 JYP의 산법이 기획사랑 반반정도 나눠서 멤버들에게 1/n한다고 했으니, 이런 식이라면 다른 거 빼고 음반 판매액만 해도1인당 대략 100억 가까이 돌아간다는 셈이 나오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내가 동방신기 멤버라도 해도 열받을지도. 하긴 매년 이렇게 벌어들인건 아니었겠지만, 사람이 기대라는 게 있잖아. 이렇게 많이 수입이 들어온 걸 뻔히 알고 있는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대략 너무하다 싶을 때의 기분?

암튼, 얼핏 보기에도 콘서트에 관련 상품 판매까지 합하면 천억은 가뿐히 넘게 매출이 났나 본데, 정말 적게 봐줘서 수익이 10%만 났다고 하자. 그렇다면 순수익이 대략 최소 100억 가까이 된다는 건데, 만약 위에 잠깐 언급된 대로라도 대략 인당 10억 정도 수익을 받을 수 있을 듯. (근데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일본에서 제일 잘나가는 가수들 수익 보니 정말 일년에 몇 백억 이렇던데,(그러니깐 세금내는, 순수하게 주머니로 들어오는 소득...) 2위 정도믄 뭐 인당 못봐줘도 몇 십억 되야되는거 아냐 싶은데 말이다... 가오면에서도 말이지... 격하게 긴 전속계약과 짜디짠 샐러리 제도 운영한다고 알려진 쟈니즈 친구들도 드라마나 광고 좀 뛴 해는 못벌어도 10억 이상 다 벌더만 지금 이들의 위치란 게 어떻게 봐줘도 가수 위치로만 치면 왠만한 쟈니즈 아이돌들 만큼은 되는 거 같은데... 아닌가? (머 난 남에게 행복과 즐거움과 사회 공익적인 측면에서 해 안끼치면서 좋은 영향 주는 사람들은 돈많이 벌어도 된다고 믿는 사람이라.) 

이 새벽에 잠안자고 왜 이런 글 쓰고 앉았냐고?
자다가 깼는데, 잠안와서 유튜브하고 놀다가 동방신기까지 흘러가게 되어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참고로 출발은 비욘세였어.. 알수없는 유튜브의 추천시스템..) 내가 2PM을 격하게 사랑하긴 하지만 그들은 데뷔한지 1년밖에 안된 아기들이긴 하지만... 수준이 이건 뭐 애정을 갖고 봐도 너무 심하게 차이나자나... 뭐 진영님같은 프로듀서들이 보면 머랄지 몰라도, 창의력을 팍팍 불러 일으키는 소재는 아닐지 몰라도, 그냥 일개 대중의 한명으로 보기에는 완성도가 심하게 차이난다눈...하긴 괜시리 팬클럽이 수십만이라는게 아니것지.

춤도 미친듯이 추는데 음정도 안 흔들려, (개중엔 립싱크도 좀 있었겠다만) 춤은 격하게 딱딱 맞는데 각자 또 하나하나 보믄 완전 그루브 느낌 있어 보이는데다가 일단 아이돌의 핵심인 얼굴과 몸매가 쩌는구만. 모냐 얘네... 이건 진짜 수만님 은퇴하시기 전의 역작이 될 수 있었는데 말이다. 팬 아니라도 아쉽구만.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하지? 같은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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