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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2 아아 또 지르고 말았어..
  2. 2008.09.01 [일요 제빵] 내멋대로 초코칩 쿠키 (2)

아아 또 지르고 말았어..

개인적인 관심사/맛있는레시피 2008.09.02 22:15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최근 빵! 관련해서는 지름신 강림이 쭉 on 상태라는 거.
애니어그램에 의하면 이건 7번의 기본적인 특성(일단 준비부터 하고)이라니까
혼자 토닥토닥 위안 하고.

정말 잠시! 다크 초코렛 커버춰만 사겠다고 삼성역 현대 데파토 지하에 들렀는데,
곱게 마련된 제빵 코너에서 정신줄을 놔버린거다.

완전 많이 집어들고 헤벌레하고 있는데
옆에서 델라 코스타의 Zoo 파스타를 살까말까 고민하던 지선양에게 딱 걸렸다는거.
(아아 그녀는 3000원짜리 파스타 살때도 고민하는데..흑)
덕분에 굉장히 양호한 선에서 막았다.

오늘 지른 목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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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inrich Dark Coverature Chocolate
   (독일산, 루드비히 바인리히사) \4,500
 - 브레드 가든 계열의 초코칩, 황치즈가루, 건조 크렌베리.. 각 \2,000~2,500
 - And Bread from Intercontinental D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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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가격들은 백화점에서 산 것이라 인터넷 쇼핑몰의 대략 두배쯤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일단 뭐 나야 배우는 과정이라 많이 사는 게 더부담되어 한 일이니 혹시 백화점에서 모든 재료를 조달하지는 마세요~ ^^;



자자 황치즈 가루는 곱게 색깔 내어서 롤케익 만들거고, 초코 커버춰로 대망의 브라우니!를 만들 예정이다. 언제? 이번주 일요일에. 일요 제빵은 죽~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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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카다군이(아, 요즘 아오이 양과 사귄다는데..)
일요 목공을 하는 아빠가 꿈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

그렇다면 나는 일요일에는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쿠키 굽기가 일종의 로망이었달까?
넓은 정원과 풀 & 풀하우스가 딸린 집에서 말이지. ^^

암튼 일단은 집은 조금 뒤에 올거 같으니 쿠키 굽기를 먼저 시도해 보고 있는데,
2차에 걸친 카스테라 시도의 산출물 빵보다 쿠키가 쪼꼼 쉬운 거 같다는 말씀.

아래는 어제 만든 쿠키의 레시피

1) 제목: 초코칩쿠키
2) 재료:
     * 가루재료: 박력분 1과 1/3컵, 식용유 2큰술, 달걀 1개, 베이킹 파우더 1/4 스픈, 베이킹 소다 1/4 스픈, 바닐린향 1 작은술, 흑설탕 3큰술, 맘내키면 소금 아주 약간.
     * 기타: 초코칩 2줌, 아몬드 15개(부셔서)
3) 섞는 법: 우선 달걀 풀고 -> 거기에 식용유와 설탕 넣고 잘 풀고 나면 -> 나머지 각종 가루 체쳐서 넣고 섞다가 -> 초코칩과 아몬드 투하
4) 굽기: 오픈팬에 숟가락으로 적당량식 떼어서 얹고 맘에 드는 높이로 눌러주기 & 180도 예열한 오븐 15분.

설탕은 저 정도면 그냥 들어갔구나를 알 수 있는 정도이니
단 거 좋아하면 두 배?정도 까지도 허용할만한 분량이지 싶다.

중자(ㅋㅋ 이거 대체 얼마마한거야?) 크기를 기준으로 대략 8~9개 정도가 나온다.

실은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종류의 초코칩 쿠키 레시피를 참고해서 맘대로 조합한거라,
거의 모든 레시피들이 강조하는 '정확한 분량'과는 거리가 멀고
더더군다나 저 부정확한 레시피의 계량도 상당히 멋대로 해버려서
사실 결과물 나오는 15분 동안 조마조마했으나
꽤 맛난 냄새와 괜찮은 질감, 색의 쿠키 탄생.

남동생님과 나 모두 버터 들어간 쿠키 먹을 때의 손에 뭍어나는 동물성 지방 좋아라 하지 않는 관계로
식용유로도 고소한 맛이 충분한 이 레시피는 오랫동안 사랑 받을 거 같다.

자! 다음주는 트레몰린을 사용한 '촉촉한' 피넛버터 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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