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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2 Bunny Drop, 2011
  2. 2010.07.12 Gold(2010)
  3. 2009.02.26 굉장한 맞춤형 광고?
  4. 2008.10.18 三浦春馬 (미우라 하루마)
  5. 2008.09.01 [新堂本兄弟] 쿠도 시즈카 2008.8.31

Bunny Drop, 2011

개인적인 관심사/일본TV/영화 2012.07.02 21:46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아... 울 하정이 보고푸다.


고 깜찍한 웃음하며, 세상에서 이모가 제일 좋다면서 매달리는 깜찍함과

왜 하정이 로보카폴리 솜사탕 사주는 거냐며

좋아죽겠다고 전화해주는 섬세함까지!


여섯살의 여자애라는 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손대기조차두려운 그 무엇이다.


순수하기 그지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영악하고

어떻게 해야 사랑받는지 제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제일 많이 하는 건 퉁을 놓는거다.

마치 다시는 안볼것처럼 쌩하니 찬바람을 일으키면서 말이다.


그렇지만 삼초뒤에 살포시 띠우는 그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면,

초콜렛 사들고 강릉 오라는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박스채 선물을 보내고 마는 것이다.


대체 그 짧고 아름다운 순간을 이렇게 잘 잡아냈을까.


마치 엄마가 출산의 순간을 견디도록 사랑에 빠지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처럼,

이 총각, 아마 이 깜찍한 숙녀와 순간 사랑에 빠진거다.

자신이 마치 이 아이를 맡도록 운명지워져 있는 것처럼 말이다.


부모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라면 말도 안되게 무모해질수도 있고,

도저히 할 것 같지 않은 행동도 스스럼없이 하게 되는 그런 존재다.


제정신이 들면 자신이 희생을 하고 있다라고 억울해하지만,

역시나 그런 생각조차 자책하며 잊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요물단지 자식인게다.


그런 관계, 1/4 피가 섞인 것도 이복인 6살 이모와 27살 조카 사이에 이루어질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우리 사촌 형제들은 작은 아빠가 아주 늦게까지 백수 생활을(^^) 즐기신 덕분에

삼촌 사랑을 정말 듬뿍 받고 자랐다.

오리떼처럼 꽥꽥 거리는 우리 네 자매가 낚시를 즐기는 작은 아빠 성정에 도무지 맞을리가 없었을텐데도,

여름 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즐거웠던 시간을 돌이켜보면,

그 광경에 말 안듣는 강아지떼같은 여자아이 4명이 뛰어노는 것을 지켜봐주시는 우리 작은 아빠가 계셨다.


과자 먹고 싶다고 조르면 동네 아저씨 지청구를 먹어가면서(지금 조카를 데리고 다닐 때냐면서, 넌 그 나이 애가 있을 때라면서..)도

우리를 데려가 먹고 싶은 걸 고를 때까지 기다려 주었고,

낚시를 이리저리 방해해도 뭐라 한마디 하시는 법이 없었다.


아마도 그러시면서 본인의 부모님이 본인을 얼마나 봐주셨는지를 깨닫게 된 막내였을지도 모르겠다.


극적인 설정이긴 하지만 이모님을 위해서 커리어를 아낌없이 내던져버리는 모습은

사실 자식과 사랑에 빠진 부모라고 생각하면 어색하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우리는 자식을 위해서 내가 이렇게까지 희생을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을 한다.


우리 어머님도 나와 내 동생을 키우기 위해서 본인이 그리 되고 싶었던 직업을 그만두셨다 한다.

우리가 꽤 크고 나서 슬며시 다시 시작해 보면 어떠냐고 권하시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긴 하지만,

아직도 중학생이었던 나는 애써 그런 이야기는 못들은 척하며

엄마도 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 거라는 걸 왠지 무시해버렸던 것도 같다.


그런 내 이기적기만 한 모습이 대체 어디가 부모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주는 걸까?

벌써 다들 한참 애기 엄마가 되어 있는 나의 친구들은 이런 걸 이미 몸으로 느끼고 있는 걸까?

그저 낳기만 한다고 그것이 한 사람을 부모로 만들어 주는 걸까?


애니웨이~ 마츠야마 켄이치에,  아시다 마나, 내가 좋아해 마지 않는 카리나까지 나와 주시는 이영화.

볼만함!



버니드롭 (2012)

Usagi Drop 
8.1
감독
사부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아시다 마나, 키리타니 미레이, 카리나, 키타키 마유
정보
드라마 | 일본 | 114 분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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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2010)

개인적인 관심사/일본TV/영화 2010.07.12 11:46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이번 시즌은 일드를 아니보고 넘어가려하였으나,
기껏 조금이라도 틔인 귀가 닫힐까 저어하는 마음에
3분기를 뒤져보다 눈에 띈 작품.
아마미 유키(Amami Yuki) 상세보기

시청률의 여왕이 될 뻔 했던 아마미 유키가 주인공으로 나온다기에
또 뭔가 대가 센 여성으로 나와서 정의롭게 휘젓는 걸 보여주나 싶어
큰 기대 없이 일단 보기 시작했다.

그녀가 아동 양육의 전문가와 토론하는 첫 씬은 나의 기대가 전혀 어긋나지 않을 것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러나 점점 스토리가 꼬인다.
대체 1화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려는거야라는 생각이 들 지경.

여하간 2회를 보겠다 마음 먹을 정도의 흡입력력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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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맞춤형 광고?

개인적인 관심사/일본TV/영화 2009.02.26 22:15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血液型別_オンナが結婚する方法라는 드라마를 하더라고.

오랫만에 보는 깜찍한 가토 로사(그래봐야 작년 체인지 이래..지만) 양의 얼굴을 볼 겸 틀어놓은 이 드라마가 끝날 무렵 요상한 영상이 나오는 걸 발견했다.



말하자면 렉서스 RX 광고의 극단적 맞춤 버전!인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렉서스 RX는 SUV 차량으로 내가 본 적지 안은 갯수의 일본 광고에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미혼'의 '여성'에게 맞춤형으로 어필하는 경우는 없었던 거 같다.

선진국 중 아마 가장 여성 전문직 근로자에게 보수적일 거라던 일본도, 역시 바뀌고 있는 것일까?
내가 보수적이라 더욱 그렇겠지만서도 매우 파격적으로 보이는 시도다. 역시 도요타!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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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浦春馬 (미우라 하루마)

개인적인 관심사/일본TV/영화 2008.10.18 00:50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이 배우, 지지난 사분기엔가 방송되었던 가난남-봄비맨에 지지리 궁상인 주인공 -오구리 슌-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앞집에 살게 된 빚더미 남자 역할로 내 눈에 쏘옥 들어왔더랬다.

사실 그 당시에는 역할에 맞게 정말 찌질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복장, 표정마저 촌에서 갓 올라온 모습이라
어디로 봐도 필이 꽂힐만한 모습이 전혀 아니올시다~스러웠는데 말이다. 이른바 그냥 이런저런 드라마에서 이런저런 조연들로 등장하기만 하는 그런 연기자일 거 같은 첫인상이었단 말이다.

그런데 이 총각, 몇 화를 보다보니 자꾸 눈에 밟히는 거다. 나오는 모든 장면들이 왠지 신경쓰이고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연기자야라는 궁금증이 마구마구 유발되는 거다. 그러니까, 원래 이런 이미지라서 잘 어울리니까 캐스팅이 된거야가 아니라, 거의 모든 것이 계산되어서 순수-어리버리-궁상 청년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느낌. 즉, 연기 잘하는 젊은 연기자의 거의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걸 난 간파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심.지.어 그 뒤로 다시 몇 화를 더 보다가 오구리 슌에게 밀리지 않는 미모를 지니고 있다는 것까지 슬쩍 깨닫게 되었더란 말이지...(회상 끝!)

그 뒤로 고쿠센 3에서 말도 안되는 노랑머리로 등장한 걸 보고, 최소한 미모는 제대로 간파했구나 하며 잊고 있었는데, 아아..내가 사랑해마지않는 후쿠야마 상의 아역으로 등장한 갈릴레오 SP에서 나의 레이더에 다시 걸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뽀샤시 필터 처리 아니되어도 원래 꽃미모란다. 참..


정말 얼굴 각도 - 말투/어조 - 이상한 동작 버릇들까지 세세한 부분을 치밀하게 카피했는데 그 세밀함이 정말 깜찍하다. 참고로 아래 등장하는 저 놀란 표정의 배우도 종종 등장할때마다 내 타입의 하나라 눈이 즐거워지는데,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인 기타무라 카즈키의 아역을 연기했다. (이 쪽도 꽤 열심히 카피했다)

아~ 역시 다시 봐도 샤방샤방 꽃미모다.
최근 비 쟈니즈 계열 꽃돌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일본 연예계~ 좋구나!
(쟈니 할아버지 이런 시장 추세에 필 받으셨는지 급 유닛 데뷔 시키셨다지. 일거에 이미지 회복 가능할지?)

암튼 이 90년생 꽃돌이, 앞으로의 활약 기대중!

이번 사분기에는 일본의 24(미국 드라마인)를 표방했다는 Bloody Monday에서 극을 이끄는 해커 역할을 맡았다. 이전 출연작들을 자세하게 모르다보니 약간 벼락 스타로 보이지만 이전 작에서 보여준 진지한 태도로 미루어서는 적어도 기대에는 부합하는 수준의 연기를 보여줄거라는 믿음이 간다. 일단 1화는 이미 방송되었으니 한 번 감상 들어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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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 이제 데뷔 20주년이시란다.
그녀를 처음 봤던 것도 아마 5~6년 전 쯤의 이 프로그램일거다.

사실 가수로서 그녀의 연주는 한 번도 본적이 없고,(아직도 없고)
'기무타쿠'의 와이프로만 알려져 있다는 감춰진 사실이 있다. - 아, 나에게 한정이다.-

맨 처음 봤을 때 너무 긴 얼굴에 놀라서
화면 비율이 잘못된걸까 고민했으나,
옆의 왕자님 얼굴이 멀쩡한 걸 보고 아~했던 기억이 있네.

이 프로그램에서 얻어 들었던 내용에 의하면,
두 딸내미를 키우면서 노래도 부르고 종종 보석 디자인도 하고 있는
아마 최고의 시련은 속도위반결혼이 아니었을까 싶은
이른바 아이돌로 데뷔해서 인생 죽죽 잘 풀려서 나름 이 업계 사람치고는
평탄하게 살고 있는 여인네(라고 난 생각중)랄까.

암튼 저 깜찍한 얼굴로 벌써 데뷔 20주년이라니..
대단하긴 하오. 축하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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