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보내기.

개인적인 관심사 2008.11.14 18:52 posted by Hyojeong Isabel.kang

친구 녀석이 문자가 하루 이틀 답장 늦게 오는 이야길 썼는데
정말 마음에 콱 와닿았다.

난 .. 절대로 하루 이틀 후에 답 보내는 쪽.

이건 뭐 기억력이나 그런 거의 문제라기 보다..

종종 이 80byte 안에 내가 하고픈 말을 모두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서인거다!

너무너무 어렵다구!

요즘 문자가 160byte로 늘어나서 너무나 기쁘다면 내가 너무 이상한거 아니겠지?

아직도 신세대스런 짧은 문자들과 출처를 가늠하기 어려운 줄임말에
완전완전 당혹해 하는 난 이제는 세월을 따라잡지 못하는 '어른'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가끔 남동생님과 생활 필요 문자질을 할 때 80자 풀로 채워서 보내면
너무나 시원스레 10자 이내로 정말 필요한 답을 보내오는 남동생님에게 감탄하고 있다구.
  1. Commented by 박양 at 2008.11.14 21:22

    회사에서 네이트온이 막힌 이유도 큰 것 같아. 요즘은 한자한자 꾹꾹 눌러 문자보내는 게 너무나 구찮아.

    영란이 생각난다. 문자 달랑 '응' 이렇게 보내는데, 내가 한 번 놀렸더니 나름 성의껏 보낸다고 '응~' 이렇게 보냈다면서.ㄷㄷㄷ